네오컴팩츠 소일, 파워샌드로 수초항 셋팅하기
백점병으로 인해 수조 리셋할겸
이번에는 수초항으로 다시 셋팅하기로 했다.
먼저 수조 놓을 곳의 수평(어플로도 확인 가능)과 위치를 잡고
파워 샌드 1.5kg를 부어준다.
수초가 메인인 수조를 하려면 파워샌드같은 비료는 넣어주는게 좋다.
그리고 가운데 부분이 모이게 모아준다.
파워샌드는 입자가 커서 나중에 벽쪽에 있으면 지저분해보일 수 있다.
테두리 3~4cm는 떨어뜨려 놓는다.
그리고 이니셜 스틱비료도 곳곳에 적당히 뿌려준다.
이건 나중에 추가로 넣을 수 있으니 간격을 벌려서 적당히..
네오컴팩츠 소일 9L 부어준다.
파워샌드 1.5kg에 네오컴팩츠 소일 9L를 부어주니 높이 5~7cm가 형성된다. (수조사이즈 600*300*450)
그리고 구상했던 대로 소일 모양과 수석을 배치한다.
소일은 앞은 좀 낮고 뒤는 높게, 나름 경사도 주어가며 심심하지 않게 하고,
기존에 키우던 활착 수초들을 배치했다.
수초 식재 전에 여과기 출수, 유입구 위치까지 잡아 주는게 좋다.
그리고 구매한 수초를 심기위해 준비한다.
물을 넣기 전에 수초를 식재하는게 편하다.
아무래도 물을 먼저 넣으면 부력때문에 수초가 떠오르니깐 심기가 힘들다.
전경에 쿠바펄, 미크란테뭄
중경에는 기존에 키우던 활착수초들
후경에는 루드위지아 슈퍼레드, 로탈라 드워프 그린, 펄글라스
이렇게 준비했다.
처음 주문해본 수초 쇼핑몰인데 포장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가격대비 양이 많다.
검역할 필요 없다는 무농약 무균 수초라는 점도 매우 좋은 점이다.
아마 계속 애용할듯
쿠바펄 약 7천원어치 인데
엄청 많다.
예전에 저 작은 4조각정도 5천원에 샀던거 같은데 말이다.
세척하고 조금씩 뜯어서 심는다.
인내의 시간
보내준 수초의 양이 워낙 많아서 빽빽하게 심고도 조금 남아 버렸다.
비닐 깔고 테이프로 고정해주고 물을 살살 붓는다.
네오 컴팩츠 소일은 분진이 많은 편은 아닌데
분진 많이 날려서 좋을거 하나 없으니 조심조심.
위에 뜨는 불순물들은 뜰채로 건져 내주고
외부 여과기 설치하고(QQ BC1000이라는 제품)
조명설치하고,
up 미니 고압이탄을 설치했다.
설명서도 따로 없고 박스 그림 보고 따라했다.
먼저 버블카운터에 물을 채워준다.(나는 처음에 모르고 그냥 연결했음)
버블카운터는 이탄 유입양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하는 장치다.
1. 레귤레이터랑 버블카운터를 연결한다.
2. 버블카운터랑 이탄 확산기랑 연결한다.
3. 마지막으로 미니고압 봄배랑 레귤레이터를 체결하는데, 레귤레이터 상단에 조절기를 꽉 잠가놓고 체결한다.
나사선대로 살살 돌리며 체결하다보면 뽁 소리가 나면서 체결된다.
완전하게 체결되면 레귤레이터 조절기를 살살 돌리며 이탄이 나가는 지 버블카운터로 확인한다.
이때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 하다.
버블카운터에 한방울씩 이탄 방울이 생기는데
초당 1방울로 하면 두달까지 쓴다고 한다.(판매처)
나도 초당 1방울로 셋팅했는데 써봐야 알겠다.
적절한 위치에 배치
이탄 확산기는 좀 싼티나보인다.
수초 잎에서 저렇게 줄기포가 나온다. 신기
거진 반나절동안 한듯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