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병 및 치료후기

 

 

민물생활 5년만에 처음 맞는 백점병

지난 5년간 병으로 물고기들이 죽은 적은 없어서

자만했던 건지 안일하게 대응했더니

키우던 카디널 테트라 30마리 중 20마리는 죽은듯 하다.

 

내가 생각하는 나의 원인은

1. 낮은 수온,(날이 따듯해져서 얼마전에 히터를 뺏더니 20도 이하가 되긴했다..)

2. 새로운 물고기를 투입(같은 날 네온테트라 10마리를 사다 넣었다..), 

 

아마 내가 완벽하게 원인 제공을 한듯싶다.

 

 

온몸에 붙어 있는 백점충

 

 

백점병에 걸리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애들은

(네온)테트라, 구피 같은 소형어 들이다.

온몸에 하얀 점이 붙어있고

호흡을 빠르게하고 먹이 반응도 느려진다.

 

 

 

 

 

 

줄 초상

 

체급이 코리도라스 오토씽정도만 되도 크게 영향을 받진 않고 잘 버티는데

페트리콜라는 아무 영향이 없어보인다.

그리고 새우는 백점병에 영향이 없다.

테트라같이 작은 애들은 백점병이 생긴걸 알았을때부터는 시체를 건저내기 바쁘다.

 

 

 

 

 

 

 

일단 생존자를 구해내고,(페트리콜라,오토씽,코리도라스,구피,체리새우,네온테트라)

 

 

 

 

 

 

 

 

1회 투입

 

다른 임시수조로 옮겨주는데

물맞댐을 하되 기존의 물은 최대한 버려준다.

 

물온도는 28도까지 올려준다.

그래야 백점충이 급성장해서 물고기에서 떨어져 나가고, 번식을 하지 않는다.

 

하루정도 있다가 백점병 약을 넣어 주었다.

정량 투입해도 물이 파래진다.

 

약 투입 후 하루지나니 백점충이 붙어있는 물고기는 보이지 않았다.

 

 

 

 

 

 

2회 투입

 

예방할때는 1회만 투입하라는데

병을 치료할때는 3일에 한번씩 투입하란다.

 

백점충이 더이상 보이지 않으면 2회로 종료해야겠다.

 

 

 

 

 

원인

1. 낮은 수온으로 면역력 저하

2. 새로 들여온 물고기에 병이 있는 경우

 

치료방법

1. 백점충이 떠다니는 물을 최대한 버리고 물고기를 다른 곳으로 옮겨준다.

2. 수온을 28도 이상으로 높여준다.

3. 기성품으로 나온 약을 쓰자.

 

백점충 구제제는 다이소에서 파는 곳도 있다고 한다.